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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유니버설뮤직 |
[SWTV 임재훈 기자]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26일 새 앨범 [슈베르트]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표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5일에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 D.664 1악장’이 선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3년 발표한 [슈베르트: 즉흥곡, 클라비어 소품집, 악흥의 순간] 이후 13년 만에 발표되는 백건우의 슈베르트 앨범으로, 올해 데뷔 70주년이자 80번째 생일을 맞은 백건우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각별한 기록이다.
이번 앨범은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과 14번, 후기의 정수를 담은 18번과 20번을 담아 슈베르트의 음악세계와 동시에 백건우의 음악 인생을 투영했다.
백건우는 “이번 선택은 제 연주 인생의 시작과 끝을 아우릅니다. 13번(D.664)은 제가 가장 이르게 배운 피아노 소나타 중 하나로 늘 사랑해 온 작품이고, 20번(D.959)은 오랫동안 답을 찾지 못해 남겨두었던 곡"이라며 "지금의 내가 도달한 지점에서 이 음악들을 다시 바라보고, 진실에 더 가까이 가고자 녹음하게 되었다.”고 녹음 과정을 전했다.
백건우는 젊은 시절 슈베르트의 마지막 소나타(D.960)를 연주하고 녹음했지만, D.959는 오랫동안 무대에 올리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2악장은 질서를 넘어선 환상처럼 느껴졌고, 4악장의 주제는 반복 속에서 끝없이 이어졌다. 수 년동안 답을 찾으려 애썼지만, 너무 간절했기 때문에 오히려 답이 보이지 않았는지도 모른다."며 "최근에서야 저는 무엇을 하려 애쓰기보다 ‘하지 않으려 해야 한다’는 깨달음에 이르렀다. 음악이 스스로 노래하도록 두는 것, 그리고 그 침묵을 견딜 수 있는 자신감, 진지하고 성실한 탐구 끝에 도달한 이 태도가, 13년 전의 슈베르트와 지금의 슈베르트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나, 10세에 해군교향악단(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으로 데뷔했으며, 올해로 데뷔 70주년을 맞았다. 15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학업을 이어갔으며, 이후 미국과 유럽을 누비며 연주활동을 이어갔다.
악보에 대한 치열한 탐구와 절제된 표현, 깊이 있는 음색 등을 가진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오랜 세월 ‘건반 위의 구도자’로 우리 곁에 함께했다. 그는 지금까지 30장이 훌쩍 넘는 앨범 디스코그래피를 가지고 있으며, 2000년도에는 데카 클래식과 계약을 맺었고, 2010년부터는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2020년 슈만 앨범, 2022년 그라나도스-고예스카스 앨범, 2024년과 25년에는 생애 첫 모차르트 앨범을 3개의 시리즈로 선보이는 등 여전히 쉼없는 녹음과 연주를 병행하는 ‘현재진행형 예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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