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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 세계 랭킹 1위)이 세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 배드민턴 2연패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사진: A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 세계 랭킹 1위)이 세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 배드민턴 2연패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 3위)에 2-1(20-22 21-9 21-1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상대전적에서 15승 14패로 우위에 서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국제대회 연승 기록 '36'으로 늘렸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이후 국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고 지난달 세계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 여자 대표팀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끌며 총 37승을 거뒀다.
다만, BWF의 기록 산정 방식에 따라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에서 상대였던 천위페이(중국·3위)의 기권으로 거둔 승리는 공식 연승 기록 합산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공식적인 안세영의 연승 기록은 36연승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이로써 대회 2연패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지난 2023년 천위페이를 꺾고 생애 첫 정상에 등극, 한국 선수로서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이룬 우승을 기록했던 안세영은 2024년 대회에서는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4위)에게 져 대회 2연패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대회에서는 왕즈이(중국, 2위)를 꺾고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안세영의 전영오픈 2연패 재도전의 마지막 상대는 지난해 결승 상대였던 왕즈이. 1년 만에 전영오픈 결승 리턴매치를 갖게 된 왕즈이는 김세영이 최근 10처례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을 만큼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 배드민턴 사상 단식 선수로는 최초로 전영오픈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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