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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묵 [사진 = 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방송 캡처] |
[SWTV 유병철 기자]‘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김형묵이 서툴지만 아내를 향한 한결같은 진심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드라마다.
김형묵은 지난 6, 7일 37, 38회 방송에서 미워할 수 없는 양지바른 한의원의 양동익 원장으로 등장했다.
37회에서 양동익의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슬픔에 빠졌던 양동익. 그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별거 중인 아내 차세리(소이현 분)를 향한 그리움을 떨치지 못했다. 차세리가 등장한 꿈을 꾼 양동익은 스스로를 향해 "너가 진짜 인간이냐?"며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양동익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친구인 한성미(유호정 분)에게 전화해 상담을 요청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너무 슬픈데 아내 생각만 난다"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어 "계속 떨어져 지내다 영영 헤어질까 봐 두렵다"며 불안한 속내를 드러냈다.
38회에서는 차세리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애쓰는 양동익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동익은 아버지 양선출(주진모 분)의 요청으로 집에 돌아온 차세리와 다시 마주하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차세리에게 "앞으로 당신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며 "행동하기 전에 무조건 당신이랑 먼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동익은 차세리를 향해 "별거는 이제 끝내고 사이좋게 지내면서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지만, 쉽게 좁혀지지 않는 두 사람의 거리가 묘한 여운을 남겼다.
김형묵은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양동익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매회 진정성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김형묵이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관심이 모인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시청률 14.1%를 기록, 6월 첫째 주 지상파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2026년 6월 1~7일 전국 가구 기준)
한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KBS2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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