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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성(왼쪽)과 아랄 심시르의 골 세리머니(사진: EPA=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가댜표 공격수 조규성과 이한범이 소속된 덴마크의 미트윌란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
미트윌란은 30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2-0으로 꺾고, 구단 사상 첫 유럽대항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미트윌란은 승점 19(6승 1무 1패)를 확보,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에 이어 전체 3위로 토너먼트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36개 팀이 경쟁하는 리그 페이즈에서 1~8위 팀만 16강에 직행한다.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은 이날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규성은 후반 4분 선제골 장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다리오 오소리오의 크로스를 아랄 심시르가 연결했고,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을 조규성이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UEFA 공식 기록은 심시르의 득점으로 정정됐다.
후반 34분에는 수비수 이한범이 교체 투입됐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중앙수비수 마르틴 에를리치와 교체돼 투입된 그는 침착하게 수비를 조율하며 마무리를 도왔다. 그리고 조규성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16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미트윌란은 한국인 선수 소속팀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없이 16강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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