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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과 이이지마 사키 (사진: WKBL)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 BNK썸의 창단 첫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 주역 이이지마 사키가 다가오는 2025-2026시즌에는 부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이지마는 6일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 3층에서 열린 2025-2026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하나은행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이날 드래프트에 지원한 총 18명 선수 가운데 최고령(33세)인 이이지마는 가드와 포워드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 최근 이상범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은 하나은행은 국내 무대에서 우승 경험을 보유한 이이지마의 영입으로 한층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센터 타니무라 리카를 뽑았던 인천 신한은행은 이번에도 2순위 지명권으로 일본 청소년 대표 출신의 센터 미마 루이를 선택했다.
3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에서 뛴 포인트 가드 사카이 사라를 지명했다.
넓은 시야와 외곽 슈팅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 받는 사카이의 가세로 KB스타즈는 주전 가드 허예은과 함께 탄탄한 가드진을 구축함으로써 최근 해외 무대에서 뛰다 복귀한 박지수화 함께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4순위 지명권을 가진 아산 우리은행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3대3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슈팅 가드 세키 나나미를 선택했다. 세키는 이날 트라이아웃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올리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5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5순위 지명권을 센터 가와무라 미유키를 선택하는 데 썼다. 가와무라는 일본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됐던 자원이지만 이날 트라이아웃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아려졌다.
삼성생명은 가와무라가 베테랑 센터 배혜윤의 부담을 덜어줄 걸로 기대하고 있다.
6순위 지명권을 가진 디펜딩 챔피언 BNK썸은 혼혈선수인 파워 포워드 나카자와 리나를 뽑았다. 나카자와 역시 일본 청소년 대표팀과 3대3 성인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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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2026시즌 WKBL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선발자(사진: WKBL) |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BNK가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가드 스나가와 나츠키를 뽑았고, 2순위의 삼성생명은 가드 하마나시 나나미, 3순위인 우리은행은 가드 오니즈카 아야노를 지명했다.
5순위 신한은행은 지난해 삼성생명 소속이었던 히라노 미츠키를 뽑았다.
KB와 하나은행은 2라운드 지명을 포기했다.
2명 보유-1명 출전에서 2명 보유·3쿼터에 한해 2명 출전으로 아시아쿼터 출전 시간 규정이 변경되면서 9명이 선택됐던 지난해보다 1명이 늘어난 10명이 소속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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