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청 송지영의 슈팅(사진: KOHA) |
[SWTV 임재훈 기자] 지난 시즌 핸드볼 H리그 초대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팀인 서울시청의 베테랑 라이트윙 송지영이 다가오는 핸드볼 H리그 두 번째 시즌 더 많은 활동량으로 많은 골을 넣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송지영은 2015-16시즌에 서울시청 소속으로 데뷔해 10년 차를 맞았다.
2021-22시즌 베스트 7으로 선정됐고, 지난 8월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선수로서는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송지영은 최근 한국핸드볼연맹과 인터뷰에서 파리올림픽 출전 경험에 대해 “올림픽 특유의 열기와 관중의 함성에 너무 설레고 기대됐다”며 “전 세계 팬들의 응원 속에서 경기를 뛴다는 자체가 엄청난 시너지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금 더 즐겼으면 좋았을 텐데,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해 여유를 갖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고 돌아봤다.
지난 시즌 서울시청이 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던 송지영은 “선수들 간의 돈독함과 이기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능하게 했다”며, "특히 경기 중 서로의 눈을 마주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서로를 다독이며 응원하는 모습들이 팀을 더 끈끈하게 만들었다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비결을 전했다.
학생 선수 시절 라이트백 포지션이었던 송지영은 서울시청 입단 이후 상대적으로 작은 키로 인해 라이트백 대신 라이트윙으로 포지션 변경을 시도, 국가대표로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연광을 안았다.
이에 대해 송지영은 "나름대로 열심히 하다 보니 국가대표도 하고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며 "(윙은) 가장 빠르게 혼자만 할 수 있는 속공, 그리고 윙에서 골키퍼랑 일대일로 서면 골대랑 그 사이 틈이 잘 안 보이지만, 거기서 골을 넣었을 때 그 희열, 그게 매력"이라고 현재 맡고 있는 라이트윙 포지션의 매력을 전했다.
송지영은 지난 10년의 실업 생활을 돌아보며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이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새 시즌 목표에 대해 "일단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게 목표고 가능하면 우승 트로피까지 노려보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지난 리그에서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많이 뛰어서 많은 골을 넣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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