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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마 라두카누(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영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엠마 라두카누(세계 랭킹 29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닝보 오픈 1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라두카누는 14일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열린 WTA투어 닝보 오픈(WTA500, 총상금 106만4,510 달러) 1회전(32강)에서 홈 코트의 와일드카드 주린(219위)에 세트 스코어 2-1(6-3, 4-6, 1-6)로 역전패 했다.
라두카누는 이날 경기중 두 차례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하는 등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며 악전고투를 펼쳤고, 3세트 들어 급격히 둔해진 몸놀림으로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한 끝에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라두카누는 이상 고온 현상 속에 치러진 지난 주 우한오픈(WTA1000) 1회전 경기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기권한 바 있다.
주린은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약 6개월간 투어에서 이탈하며 때 31위까지 올랐던 세계 랭킹이 현재 219위까지 떨어진 상태지만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세계 랭킹 3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면서 정상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주린은 2회전(16강)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6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주린은 3주 전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오픈 2회전에서 안드레예바에 2-0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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