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이지한 기자] 대한민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의 이야기를 담은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한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지난 5월2~31일 전국 268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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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주간은 지역문화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지역 박물관·미술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전국 곳곳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발굴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우선 ‘뮤지엄×만나다’에서는 전국 50개 박물관·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조명하며 ‘최초,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진행됐다. 소장품의 역사적 배경과 수집 과정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관점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을 만나는 경험을 제공했고, 소장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한 ‘뮤지엄×즐기다’에서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물론 지역의 타 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해 창의적인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박물관·미술관별로 특화된 소재 또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한 9개의 창의적인 전시와 17개의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뮤지엄×거닐다’에서는 기존 도보 중심의 코스에 버스 코스까지 확대해 경기 양평, 파주, 경북 경주, 대전, 전북 전주, 제주 6개 지역에서 총 26회 진행됐다. 평소 교통이 불편해 방문이 어려웠던 기관들을 묶어 이동성을 더했고, 전문가들의 해설과 함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는 문화 체험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외 지난 5월5·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부스’을 통해 가족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고, 5월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9회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주요 17개 학회의 연구진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박물관의 무형유산, 청년의 힘, 신기술에 대해 다각적으로 탐구했다.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은 국가와 지역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민이 문화를 더 가깝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와 다양성을 통해 국민의 삶과 문화적 가치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뮤지엄×즐기다 전시 등 일부 프로그램은 공식 행사 종료 후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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