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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사진: EPA=연합뉴스) |
지난 주 막을 내린 테니스 그랜드슬램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롤랑가로의 신데렐라'가 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가 새로이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생애 최고 순위에 올랐다.
크레이치코바는 14일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18계단 상승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총상금 3천436만7천215 유로) 여자 단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베테랑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 32위)를 1시간 58분 만에 세트 스코어 2-1(6-1 2-6 6-4)로 제압했다.
크레이치코바가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에서 거둔 첫 우승이었다.
크레이치코바는 특히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와 조를 이뤄 출전한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이가 슈비온텍(폴란드)-베서니 매틱샌즈(미국) 조를 제압, 2000년 마리 피에르스(프랑스) 이후 21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복식을 석권하는 선수가 됐다.
그의 복식 세계랭킹은 현재 1위다.
한편,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을 이룬 또 한 명의 돌풍의 주인공 타마라 지단셱(슬로베니아)은 지난 주보다 무려 38계단을 수직상승, 47위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톱50 진입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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