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NCT 위시 유우시 "투어 중 생일파티 잊지 못해...도영 형이 소고기 사줬다"

노이슬 / 기사승인 : 2025-04-14 0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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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클릭하면 이동)

 

NCT 위시는 컴백에 앞서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NCT WISH ASIA TOUR LOG in SEOUL'(2025 엔시티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 서울) 공연을 마쳤다. 3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 NCT 위시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서울 공연에는 지난해 말 컨디션 난조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리쿠가 합류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4월 14일 두번째 미니앨범 'poppop'으로 컴백하는 NCT WISH(엔시티 위시)/SM엔터테인먼트


시온 서울 콘서트 시작이 핸드볼경기장이었다. 기존에 일본에서 했던 공연장보다 컸고, 연출도 멋있게 잘 됐고, 시즈니도 많이 와서 엄청 재밌게 할 수 있었다.
리쿠 오랜만에 콘서트로 무대에 서서, 처음에는 되게 긴장했는데 시즈니 분들이랑 만나서 너무 행복했다. 6명으로 무대하니까 저는 무대가 너무너무 재밌었다.
투어 연습을 할 때 모니터링을 하는데 다시 6명의 그림을 보니까 진짜 안정감 있고 6명이어야 위시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재희 저희 여섯 명의 목소리 합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6명이 되니까 완성도가 더 올라간 느낌이었다.

4월부터는 4~6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12일 마닐라, 5월 2~3일 홍콩, 17일 싱가포르, 24일 타이베이, 31일 자카르타, 6월 7일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 중이다. 특히 4월 5일 생일을 맞은 멤버 유우시는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깜짝 생일 파티를 했다.

유우시 팬분들이 반갑게, 많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마음도 따뜻했다. 많은 분들이 생일을 축하해주는 게 처음이라서 너무 기억에 남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4월 14일 두번째 미니앨범 'poppop'으로 컴백하는 NCT WISH(엔시티 위시)/SM엔터테인먼트

 

현재 투어가 진행 중이지만, NCT 위시는 'NCT NEW TEAM'으로 프리 데뷔 기간, 일본 곳곳을 누비며 공연을 펼쳤다. 데뷔 2년차임에도 단독 공연 회차가 60회를 넘어섰다. 노래와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멤버들도 스스로 성장한 지점을 느낀다.

재희 'NCT NATION' 할 때 시즈니분들께 저희 공연을 처음 보여드렸는데, 그때는 긴장했었다. 지금은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고 무대 위가 익숙해지다 보니, '무대에 더 서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고 더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사쿠야 이번 투어에서 라이브를 열심히 했다. 라이브는 '뉴 팀' 때부터 했는데 그때보다 더 늘었던 것 같다. 또 일본에서 투어를 많이 돌았는데 시온 형이랑 재희 형이 일본어가 많이 늘었다.
리쿠 데뷔 초랑 비교하면 여유가 생겼다. 처음에는 카메라만 봤는데 팬분들이랑 소통하면서 무대를 할 수 있게 됐다.
투어 돌면서 컨디션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시온 일본 투어 때부터 보아 이사님이 관객들에 호응 유도도 많이 하고, 라이브도 크게 해서 팬분들과 교감하는 느낌을 알아갔으면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서울 투어에서 라이브감이 더 살았다고 보기 좋았다고 해주셨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라이브 하면서 제가 팬분들에 호응을 유도했다. 처음 하는 것이다보니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선배님들 영상을 많이 봤다. 이번에 마카오에서 했는데 만족했다.

NCT 위시는 NCT의 막내 유닛 그룹이다. NCT는 멤버가 25명이나 되고, 각 유닛 활동과 솔로 활동으로 자주 만나기는 어렵다. 하지만 연말이나 대형 K팝 콘서트 등에서 NCT 형들과 같은 무대에 오르고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NCT 멤버들은 어떤 응원을 보내줬을까.

시온 서울 공연 시작할 때도, 일본 투어 때도 도영 형이 밥차를 보내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서울 공연 시작할 때도 안 다치게 재밌게 하라고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4월 14일 두번째 미니앨범 'poppop'으로 컴백하는 NCT WISH(엔시티 위시)/SM엔터테인먼트
NCT 단체사진

 

NCT에게는 고유의 자체 콘텐츠 '어색하지만 괜찮아'가 있다. 멤버가 많은 만큼, 교류가 잦지 않기 때문에 멤버들의 친목을 위해 만들어진 자체 콘텐츠다. NCT 127 도영의 팬으로 유명해 '료즈니'라는 별명이 있는 료가 도영과 리턴즈 시즌을 열었고, 시온이 NCT 드림이자 동갑인 지성과 두번째 주자로 함께했다. 세번째 주자는 NCT의 가장 큰 형인 NCT 127 쟈니와 가장 막내인 사쿠야가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각자 특별히 친해지고 싶은 멤버를 짚었다.

사쿠야 저는 그때 쟈니 형만 믿고 촬영했었다. 형도 너무 잘해줘서 지금도 편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유타 형이랑 친해지고 싶다. 일본 출신 선배님으로서 배울 것이 많을 것 같다.
유우시 최근에 도영 선배님이 생일에 소고기를 사주셨다. 연습 끝나고 숙소에서 리쿠, 재희랑 맛있게 구워 먹었다. 도영 선배님이랑 더 친해지고 싶다.

 

뿐만 아니라 올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30주년을 맞아 'SMTOWN LIVE 2025'와 30주년 기념 앨범 '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2025 에스엠타운 : 더 컬처, 더 퓨처)을 발매하며 대선배들과 호흡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으쌰으쌰'(신화), TAP(NCT 태용), 'Make a wish'(NCT U) 등 다양한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앨범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미라클'을 커버했고, SMTOW LIVE 공연에서는 함께 무대도 올랐다. NCT 위시는 '성덕', '핑크 블러드'인 만큼 선배들과 콜라보 무대도 뜻 깊었다.

 

▲4월 14일 두번째 미니앨범 'poppop'으로 컴백하는 NCT WISH(엔시티 위시)/SM엔터테인먼트


재희 강타 이사님과 '북극성'이라는 곡을 함께 했다. 부르면서도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제가 이사님이랑 부르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떨렸다. 노래 부를 때 눈은 계속 왔다갔다 하고, 노래에 집중했는데도 나중에 모니터링 해보니 그 모습이 웃기더라. 그 다음날에는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무대했다.

사쿠야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선배님들의 'Show Me Your Love' 무대를 하는데, 윤호 선배님이 제 옆에 계셨다. 약간 실감이 안 나서 떨렸는데 다독여주시면서 챙겨주셔서 감사하게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시온 보아 이사님과 'Only One'을 같이 했다. 연습할 때나 리허설 할 때는 모르는 댄서분들도 많이 계시고 처음 해보는 낯선 상황이었다. 현장 리허설 할 때까지도 어색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본 공연할 때는 인이어를 뚫고 들어오는 함성 소리 때문에 기분이 엄청 좋았다. 오히려 본 무대 때는 재밌게 아무 생각 안하고 했던 것 같다.

 

반면, NCT 마크를 롤모델로 삼는 리쿠와 엑소 카이의 팬이자 롤모델로 밝힌 유우시는 이번 활동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두 성덕의 챌린지 영상을 팬들은 기다리고 있다. 

 

리쿠 마크 선배님이랑 같이 활동할 수 있게 돼 좋다.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
유우시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선배님이다. 그냥 감사하다고 하고 싶고, 저희 위시랑 더 약간 좋은 관계를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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